[이태원] 빅사이즈 피자가 땡긴다면? 'Crow's nest' 맛보기

친구 생일 축하를 위해 모인 우리들이 원래 가려고 했던곳은 'Autumn in Newyork'이었는데
30분이 넘는 waiting을 기다리기엔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바로 앞에 세워진 입간판에 pizza메뉴를 보고 무작정 뛰어들어 간 곳이 Crow's nest였다.
원래 이태원피자하면 '부자피자' 얘긴 많이 들어봤지만 Crow's nest는 첨들어보는 곳이라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메뉴판을 찬찬히 살폈다.
미디움, 라지로 주문하는 보통 피자와 달리 이곳은 인치(inch)로 구분한다.
14, 20, 26inch 중 선택이 가능한데 inch에 전혀 감이 없는 우리들은 
"4명이서 먹으려면 뭘 시켜야하나요?"라고 물었고, 3~4용은 20inch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보통 여자들보다 많이 먹으니까 20inch 피자와 더불어 시저샐러드, 크림파스타를 추가로 주문.
먼저 나온 샐러드를 금세 비우고(우리는 배고팠으니까...) 파스타와 피자를 기다린다.
그리고 나온 피자는... 두둥!!




이건 분명 20inch인데 테이블을 뒤덮을 듯한 저 크기를 보라...
오른쪽의 앞접시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한조각을 접시에 덜으면 피자가 넘쳐버린다!
미국식 피자긴하지만 워낙 크기가 커서 그런지 도우는 얇은 편.
덕분에 난 두조각하고도 1/2을 먹고서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v (물론 샐러드와 파스타도 먹었다. 난 배고프니까)

우리가 주문한건 갈릭 스테이크(?) 피자였는데 치즈피자위에 불고기와 루꼴라, 치즈를 살짝 갈아 얹었다.
맛은 무난한편. 집에가서도 계속해서 생각날 맛은 아니지만,
심히 허기진날 푸짐한 양에 파묻히고 싶다면 가끔 가줘도 좋을 듯 하다.

위치는 이태원 2번 출구로 나와 '마이타이'골목으로 쭉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걷다보면 왼편에 자리잡고 있다. (입간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Autumn in Newyork 건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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